'최악이다'… 네 번 연속 무너진 토트넘, 2004년 11월 이후 '최다 연패'… 4경기 13실점

조남기 기자 2024. 5. 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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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토트넘)가 하필 중요한 시즌 막판에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다.

6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리버풀 FC(리버풀)-토트넘전이 벌어졌다.

토트넘은 4경기를 치르며 13번의 실점을 경험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3경기를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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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토트넘)가 하필 중요한 시즌 막판에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다.

6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리버풀 FC(리버풀)-토트넘전이 벌어졌다. 경기 결과는 4-2, 리버풀의 승리였다. 리버풀은 전반 16분 모하메드 살라, 전반 45분 앤디 로버트슨, 후반 5분 코디 각포, 후반 14분 하비 엘리엇이 연속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4골을 실점하고 나서야 후반 27분 히샬리송, 후반 32분 손흥민이 각각 한 골씩을 만회했다.
 

토트넘은 끝내 4연패를 당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뉴캐슬)-아스널-첼시 FC(첼시)-리버풀에 연달아 무너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전한 바에 따르면, 토트넘이 4연패를 당한 건 2004년 11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거의 20년가량 없었던 일이 다시 벌어지는 요즘이다. 그만큼 사태가 심각하다는 뜻이다.

토트넘은 뉴캐슬전에서 충격패를 당한 뒤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당시 뉴캐슬에 전방 압박에 휘둘려 제대로 된 플레이를 진행하지조차 못했다. 이후 아스널·첼시전에서는 상대의 세트피스를 통제하지 못해 실점이 잦았고, 리버풀전에서는 상대 공격진에 끊임없이 빈틈을 노출하며 무너졌다. 토트넘은 4경기를 치르며 13번의 실점을 경험했다. 리그 최하위권 클럽의 스탯이나 다름없다.
 

감독 개인의 기록으로 따졌을 때, 토트넘에서 연패가 가장 길었던 이는 오스발도 아르딜레스였다. 오스발도 아르딜레스 감독은 1994년 일곱 경기를 치르며 7연패를 당했던 바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그 길을 답습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3경기를 남겨뒀다. 번리 FC-맨체스터 시티-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연이어 상대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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