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1인 가구' 절반 차지…복지 사각 안전망 구축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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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이 1인 취약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 안전망 구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지역 내 1인 가구 수는 1만833가구다.
전력 사용량이나 모바일 데이터 사용, 통화 수·발신 등 통신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위급 상황을 방지하고 대처하는 사회안전망 서비스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고립·고독사 위험 가구의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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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평창군이 1인 취약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 안전망 구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지역 내 1인 가구 수는 1만833가구다.
이는 전체 가구 수인 2만1천971가구의 49.3%를 차지한다.
전국 1인 가구 평균인 33.4%보다 15.9% 높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달 29일 한전 평창지사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전력 사용량이나 모바일 데이터 사용, 통화 수·발신 등 통신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위급 상황을 방지하고 대처하는 사회안전망 서비스다.
오는 6월까지 지역 내 1인 취약 가구에 안부살핌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생활민원지원단 '봄·봄·지원단'을 구성해 오는 29일 발대식을 한다.
지원단은 소외된 이웃을 찾아 '봄', 살펴 '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홀몸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형광등과 문고리 교체, 막힌 수도권 뚫기, 간단한 집수리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직접 해결해 주는 서비스다.
지역 사회 보장협의회 위원과 이장,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한다.
지난해에는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 비전 선포식을 통해 빈틈없는 복지 사각지대 안전망 구축을 공표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고립·고독사 위험 가구의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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