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열이 나지?’…감기 몸살로 오해할 수 있는 질환 3가지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4. 5. 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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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질환들이 2가지 이상의 의심 증상을 갖고 있다.

때문에 기침, 근육통, 콧물, 발열, 몸살 기운 등 증상이 질환 발병을 전후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이른바 '몸살'의 경우, 생각보다 다양한 질환들의 의심 증상에 해당해 자칫하다간 보다 심각한 질환을 감기 몸살로 오해할 가능성이 크다.

전신 통증, 다발성 압통, 피로감 등이 대표 증상이라 감기 몸살로 오해하기 쉬운 질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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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근육통, 50대 이상 여성들에 빈발
대상포진, 신우신염 등을 몸살로 오해하는 경우도 多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많은 질환들이 2가지 이상의 의심 증상을 갖고 있다. 때문에 기침, 근육통, 콧물, 발열, 몸살 기운 등 증상이 질환 발병을 전후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별개의 질환이 같은 증상을 공유하고 있을 때다. 특히 이른바 '몸살'의 경우, 생각보다 다양한 질환들의 의심 증상에 해당해 자칫하다간 보다 심각한 질환을 감기 몸살로 오해할 가능성이 크다. 감기 몸살로 오해할 수 있는 질환 3가지를 알아본다.

▲ 섬유근육통

뚜렷한 이유 없이 전신 근육에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다. 전신 통증, 다발성 압통, 피로감 등이 대표 증상이라 감기 몸살로 오해하기 쉬운 질환이기도 하다. 때에 따라선 두통, 소화불량,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

통계적으로 섬유근육통에 가장 취약한 건 50대 이상 여성들이다. 때문에 섬유근육통을 감기 몸살이나 갱년기 증상 정도로 치부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유의해야 한다.

▲ 대상포진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 또한 두통, 몸살 등이다.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대상포진 초기 증상을 감기 몸살 정도로 치부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곤 한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체내에 은신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재활성화 되는 질환이다. 우리 몸 속 신경줄기를 따라 발생한다는 특징 때문에 몸 한쪽에만 통증 및 수포를 동반한 증상이 발생한다. 심한 통증, 몸살 기운과 함께 물집이나 발진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게 좋다.

▲ 신우신염

대장균 등 세균 감염에 의해 신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세균이 방광에서 신장으로 역행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혈류를 통한 감염 사례도 있다. 대표 증상은 근육통, 몸살, 발열 그리고 허리 옆구리 쪽 통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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