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도 전국 흐리고 빗방울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 오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북부,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경상권은 오전까지 비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충청권 남부와 그 밖의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부 내륙 5∼20㎜, 충북 중·북부, 대구·경북(북부 내륙 제외),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5∼10㎜, 서해5도, 강원 동해안, 세종·충남 북부, 전북 동부 5㎜ 내외 또는 5㎜ 미만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4.1도, 인천 13.0도, 수원 14.2도, 춘천 15.1도, 강릉 15.7도, 청주 15.6도, 대전 14.6도, 전주 15.1도, 광주 15.0도, 제주 15.9도, 대구 17.7도, 부산 17.7도, 울산 17.6도, 창원 18.2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5∼2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경상권 동해안은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동해상과 남해동부해상, 남해서부동쪽먼바다, 제주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시속 35∼65㎞(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 1.0∼3.0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
배시은 기자 sieun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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