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동생, 통장잔고 고작 121만원‥2억 넣은 주식도 파란색(당나귀귀)[어제TV]

서유나 2024. 5. 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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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셰프 이연복의 친동생 이연희의 통장 사정이 공개됐다.

5월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55회에서는 자연인을 꿈꾸는 이연희가 이연복에게 자신이 원하는 '럭셔리 자연인'의 삶을 보여주고자 나섰다.

이연희가 원하는 '럭셔리 자연인'은 "돈이 많아야 한다"는 것.

이연희가 준비해 온 자연인 맞춤옷 가격이 무려 16만 원이라는 사실을 들은 이연복은 "너 16만 원이면 우육탕면이 몇 그릇이냐. 너 하루에 우육탕면 16그릇이나 파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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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스타 셰프 이연복의 친동생 이연희의 통장 사정이 공개됐다.

5월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55회에서는 자연인을 꿈꾸는 이연희가 이연복에게 자신이 원하는 '럭셔리 자연인'의 삶을 보여주고자 나섰다.

이날 몸만한 짐을 들고 등장한 이연희는 이연복과 함께 배를 타고 어딘가로 향했다. 그는 지금까지 이연복이 자신의 자연인 로망을 깨려고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며 고생만 시켰는데 "고정관념을 깨고 제가 원하는 자연인을 보여주려고 한다"며 이날 준비한 체험이 "자유 그 자체 럭셔리 힐링 라이프"라고 자신했다.

이연복은 이런 이연희가 여전히 못마땅했다. 이연희가 원하는 '럭셔리 자연인'은 "돈이 많아야 한다"는 것. 이에 이연희에게 "자연인 하지 말고 돈 벌어서 배 타고 놀라"고 잔소리하기도 했지만 이연희는 자연인의 꿈을 놓지 못했다.

심지어 이연희가 "럭셔리 하려면 얼마나 있어야 하겠냐"며 "집이랑 다 팔고 가면 되나"라는 말까지 하자 아내에 아들이 둘이나 있는 이연희에게 "너무 책임감 없는 것 아니냐"고 '팩폭'을 가했다.

이어 이연희가 준비한 자연인 삶에는 말 그대로 환장했다. 이연희가 준비해 온 자연인 맞춤옷 가격이 무려 16만 원이라는 사실을 들은 이연복은 "너 16만 원이면 우육탕면이 몇 그릇이냐. 너 하루에 우육탕면 16그릇이나 파냐"고 물었다. 또 이연희가 가져온 각종 자연인 소품이 총 40만 원이라는 말에 "너네 가게 하루 매출이 얼만데 40만 원을 쓰냐"며 대노했다. 그럼에도 이연희는 아무렇지 않게 "잘 돼야 40만 원"이라고 답해 더욱 이연복을 기가 막히게 만들었다.

이연복은 결국 이연희에게 진짜 자연인의 삶을 보여주기 위해 다시 또 이승윤을 소환했다. 지난번 이승윤에게 호되게 당한 경험이 있는 이연희는 "내 럭셔리 자연인을 망치러 온 저승사자 같다. 자꾸 이렇게 오시면 안티로 돌변할 것"이라며 난색했지만 이승윤은 "현실을 알아야 한다. 형님 마인드 자체가 안돼 있다"며 또 다시 이연희 교육에 돌입했다.

이승윤은 그러다 이연희의 짐에서 토마호크, 꽃게, 전복 등 럭셔리 식재료가 쏟아지자 입을 떡 벌렸다. 이연희가 챙겨온 초호화 럭셔리 아이템은 식재료만 55만 원, 총합 130만 원을 자랑했다.

놀란 이연복은 "너 돈 얼마나 있냐"며 바로 단속에 돌입했다. 이에 자신만만하게 휴대폰을 꺼내 통장 잔고를 공개한 이연희. 럭셔리 아이템을 산 탓에 개인 통장 잔고는 약 96만 원, 사업자 통장 잔고는 약 25만 원이었다. 무엇보다 이연복은 사업자 통장을 보곤 "25만 원 가지고 장사를 한다고? 장사한 지 1년도 넘었는데 이거밖에 안돼? 꼬라박고 있는 거야?"라며 경악했다.

이연복은 1년 장사를 했으면 사업자 통장에 보통 얼마가 있어야 하냐는 질문에 "처음 오픈했을 땐 3에서 6개월 정도 알리는 기간이 있다. (그때는 수입이 거의 없지만) 그 뒤에 어느정도 입소문 듣고 손님들이 오기 시작하면, 가게를 굴리려면 3천, 4천만 원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연희는 "그래도 주식에는 돈 많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공개한 주식 어플엔 무려 1억 4,300만 원이 있긴 했다. 하지만 주식창은 대부분이 손해. 이연복은 "저것도 내가 알기론 (원금이) 한 2억 조금 넘게 있었는데 다 까먹은 것"이라고 폭로했다. 전현무와 김숙은 "방송에서 남의 재산을 이렇게 자세히 보여준 건 처음이다", "다 날아갔다"며 동생을 바라보는 이연복의 답답함에 깊이 공감, 함께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이연복의 11살 어린 동생 이연희는 대만 음식점을 운영 중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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