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윤 “포미닛 시절 회사 삭발 제의”→이효리 피처링 비하인드(복면가왕)[어제TV]

서유나 2024. 5. 6. 0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미닛 출신 가수 전지윤이 반가운 근황을 전하며 그 시절 활동 비하인드들을 공개했다.

지난주 반가운 가수일 거라고 추측된 '칼로리 폭탄 버거'는 바로 걸그룹 포미닛 출신의 가수 전지윤이었다.

이런 전지윤에게 판정단석에 앉은 이정은 한때 포미닛 공식 팬클럽 활동을 한 사실을 고백했다.

전지윤이 그래놓고 왜 못 맞혔나며 서운해하자 김구라는 옆에서 이정의 최애가 권소현이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포미닛 출신 가수 전지윤이 반가운 근황을 전하며 그 시절 활동 비하인드들을 공개했다.

5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449회에서는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8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출격한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2라운드에서는 비비, 츄 등으로 정체를 의심받은 '폭탄세일'과 '풍력발전기'가 붙었다. 박혜경의 'Loving U (러빙유)'로 청아한 음색을 뽐낸 '폭탄세일'과 차분한 목소리로 권진아 '끝'을 불러 권진아 본인이 등판한 것 아니냐는 말을 '풍력발전기'.

막상막하 대결의 결과는 '풍력발전기'의 승리였다. 이에 얼굴을 공개하게 된 '폭탄세일'의 정체는 17살 아티스트 가수 규빈이었다. 올해 1월 17일 데뷔한 신인 가수라고. 판정단들은 모두를 놀라게 한 노래의 주인공이 2006년생 17살 소녀라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랐다. 규빈은 앞으로 50년은 더 노래하고 싶은 목표를 드러내 판정단들이 이모, 삼촌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태양의 '눈, 코, 입'을 부른 '칼로리 폭탄 버거'는 하동균의 'Run'으로 폭발적 성량을 증명한 '야간개장'에게 패배해 얼굴을 공개하게 됐다. 지난주 반가운 가수일 거라고 추측된 '칼로리 폭탄 버거'는 바로 걸그룹 포미닛 출신의 가수 전지윤이었다. 현아, 전지윤, 남지현, 허가윤, 권소현이 소속되어 있던 포미닛은 2009년 데뷔해 2016년 6월 해체됐다.

"너무 오랜만"이라고 인사한 전지윤은 근황을 묻자 "밴드를 만들었다. '프레젠트'라고. 열심히 앨범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전지윤에게 판정단석에 앉은 이정은 한때 포미닛 공식 팬클럽 활동을 한 사실을 고백했다. 포니아 2기였다는 것. 전지윤이 그래놓고 왜 못 맞혔나며 서운해하자 김구라는 옆에서 이정의 최애가 권소현이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지윤의 서운함은 뮤지컬 배우 홍지민에게도 향했다. 홍지민을 "엄마"라고 부른 전지윤은 "뮤지컬 심지어 같이 했는데! 제 얘기는 하지도 않으시더라"라며 섭섭함을 표출했다. 홍지민은 "우리 지윤아,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2세대 걸그룹 포미닛은 대표적인 '걸크러시' 그룹이었다. 이에 파격적 스타일링을 하곤 했던 전지윤은 회사에서 팀 콘셉트를 알려줬을 당시 어땠냐는 질문에 "제가 보이시한 역할이었고 개성을 담당했었다. 대표님이 '네가 두상이 예쁘니 삭발을 하는 게 어떻니'라고 하셨다. '저는 예쁜 거 못 하나요'라고 하니 대표님도 '삭발은 너무했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여기까지 (숏컷으로) 잘랐다. 염색도 하는데 노란색, 초록색, 핑크색 다 제가 하고 선글라스를 안 벗었다"고 회상했다.

하도 선글라스를 벗지 않아 당시 '전글라스'라고도 불렸던 전지윤은 선글라스를 안 벗은 이유에 대해 "어느 순간부터 '벗지 마'라고 하더라. 왜냐하면 사람들이 눈을 궁긍해 하니까. 너무 답답했다. 'MUZIK'하면서 퍼포먼스로 중간에 벗었다"고 밝혔다.

그래도 "그런 콘셉트를 하다 보니 (이)효리 선배님이 저를 좋게 보셔서 감사하게도 피처링을 한 번 했었다"고. 전지윤은 "오랜만에 팬분들 뵙고 언니 오빠들 보며 행복했다"는 출연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후 샤이니 '혜야'를 불러 윤미래 'Good Bye Sadness, Hello Happiness'를 부른 바버렛츠 출신 가수 써니(경선)를 꺾은 '야간개장'은 아쉽게도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를 꺾는 데 실패했다. 이에 공개된 '야간개장'의 정체는 '팬텀싱어4'에 출연했던 크로스오버 '크레즐'의 리더이자 뮤지컬 배우 임규형이었다.

임규형을 꺾고 8연승을 달성한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는 '복면가왕' 9년 역사상 최다인 9연승 기록을 갖고 있는 '우리 동네 음악대장' 하현우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해 "하현우 님이 록 보컬이시잖나. 제 이름도 록이다. 남자 록 보컬 9연승, 여자 록 보컬 9연승이 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희로애락도 락이다'가 '복면가왕'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