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없으면 가” 임수향, 지현우 버리고 고윤과 결혼? (미녀와 순정남)[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5. 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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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이 모친의 빚 때문에 지현우를 버리고 고윤과 결혼을 암시했다.

5월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4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박도라(임수향 분)는 모친 백미자(차화연 분)의 빚 때문에 20억 누드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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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임수향이 모친의 빚 때문에 지현우를 버리고 고윤과 결혼을 암시했다.

5월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4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박도라(임수향 분)는 모친 백미자(차화연 분)의 빚 때문에 20억 누드 촬영했다.

백미자의 도박빚이 딸 박도라의 빚투 사건이 됐다. 박도라가 빚을 대신 갚아야 하는 상황. 물어줘야 하는 위약금도 100억이 넘었다. 그런 상황에서 백미자는 “너한테 일이 하나 들어왔다. 네가 한다고 하면 20억 준다. 그 돈이면 이자 막고 집이랑 건물 안 넘어가게 시간 벌 수 있다”며 누드를 제안했다.

백미자는 “누드 사진집 나쁜 것 아니다. 하루라도 젊을 때 인생에서 제일 예쁠 때 널 정말 아름다운 예술 작품집으로 만들어준다고 한다. 어떻게 번 건데 집이랑 건물 다 날릴 수 없잖아”라고 설득했고 결국 박도라는 빚 때문에 누드 제안을 받아들였다.

고필승(지현우 분)이 그 사실을 알고 달려가 “너 힘든 것 안다. 그래도 이거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리자 박도라는 “나 이거 몇 시간만 촬영하면 20억 준다. 오빠 20억 있냐. 오빠가 그 돈 줄 수 있냐. 후회를 해도 내가 한다. 오빠 20억 없으면 입 닥치고 가라”고 모진 말을 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고필승이 “돈 많이 버는 그런 걸 했어야 했는데 오늘은 좀 후회가 된다”며 눈물 흘리고, 박도라가 공진단(고윤 분)에게 “대표님 지난번에는 죄송했습니다. 제가 밥 사드려도 될까요”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도라는 공진단 앞에서 드레스를 입었고 “오빠 좋아한다고 한 것 거짓말이었다. 그냥 좀 심심해서 오빠 가지고 논 거다. 그러니까 나 같이 나쁜 애는 잊어라. 오빠 행복해”라고 고필승에게 말하는 음성으로 공진단과 결혼을 암시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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