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이선빈, 17살 아동극 출연 시절 공개 “실수 많이 해”(학전)[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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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의 풋풋한 17살 때의 모습이 공개됐다.
5월 5일 방송된 SBS 다큐멘터리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3부에서는 33년 만에 폐관한 대학로의 상징 소극장 학전을 설립한 대표이자 '아침 이슬'의 작곡가 김민기의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사회적 헌신이 조명됐다.
이선빈은 "어린 나이에 끔을 키우고 있는 친구에게 못 한다고 느끼지 않게끔 '그래도 괜찮아. 그래도 할 수있어. 배우면 돼. 몰라서 그래'(라고 해주셨다)"고 김민기의 미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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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선빈의 풋풋한 17살 때의 모습이 공개됐다.
5월 5일 방송된 SBS 다큐멘터리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3부에서는 33년 만에 폐관한 대학로의 상징 소극장 학전을 설립한 대표이자 '아침 이슬'의 작곡가 김민기의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사회적 헌신이 조명됐다.
'학전'의 아동극 '무적의 삼총사'에 출연했던 이선빈은 이날 자신의 과거 연기 영상을 보곤 "와 다 기억난다"며 추억에 휩싸였다. 그러곤 영상 속 자신을 가리키며 "애가 뭔가 크죠?"라고 너스레, "제가 17살 때였다"고 밝혔다.
당시 만난 김민기의 인상에 대해 "너무 높고 큰 무서운 할아버지 살짝 이런 느낌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은 이선빈은 "고등학생 뽑아놨더니 아무것도 할 줄 모르니 많이 답답하셨을 것"이라며 "실제로 공연하며 실수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근데 이상하게 제 기억에 저는 혼난 기억이 없다"고. 이선빈은 "어린 나이에 끔을 키우고 있는 친구에게 못 한다고 느끼지 않게끔 '그래도 괜찮아. 그래도 할 수있어. 배우면 돼. 몰라서 그래'(라고 해주셨다)"고 김민기의 미담을 전했다.
이어 "이거는 '학전' 아니었으면 몰랐겠다 싶었던 건 그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나노 단위로 들리는 거다. (아이들이) '아아' 소리지르고. 아이들을 위해 좋아하는 걸 내가 해본 입장에서 '진짜 정말 큰 기쁨이 있구나' (싶더라)"며 "그래서 김민기 선생님께서 그 이후로도 아동극을 놓지 않으신 이유가 그런 것 아니겠냐"고 짐작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선빈은 배우 이광수와 지난 2018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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