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국립공원 마을 2곳 ‘명품마을’ 지정

김보경 기자 2024. 5. 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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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을 보전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명품마을'이 신규 지정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대구 팔공산국립공원 내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과 '퍽정마을' 2곳을 지정했다.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함께 국립공원을 보전·관리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선정 마을엔 마을 환경정비, 복지증진 등을 지원한다.

현재 국립공원 명품마을은 이번에 선정된 마을 2곳을 포함해 전국 19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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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국립공원 지도. 환경부

국립공원을 보전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명품마을’이 신규 지정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대구 팔공산국립공원 내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과 ‘퍽정마을’ 2곳을 지정했다. 이는 2017년 전남 여수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덕포마을’ 선정 이후 7년 만이다.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함께 국립공원을 보전·관리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선정 마을엔 마을 환경정비, 복지증진 등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국립공원의 원활한 관리를 도울 뿐만 아니라 국립공원 내 마을의 방문객과 주민 소득이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국립공원 명품마을은 이번에 선정된 마을 2곳을 포함해 전국 19곳이 있다.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은 팔공산 남부에 속한 대구 동구 능성동, 진인동(갓바위), 용수동(동화), 중대동(파계) 일대 마을을 묶은 것이다. 올해 안으로 전문가 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마을명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 ‘퍽정마을’은 팔공산 동남쪽에 속한 경북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에 있으며 좁은 길을 올라오다 펀펀한 지대에 있는 마을 모습을 보고 마을 이름을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지역주민은 국립공원 관리의 필수 동반자”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국립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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