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서, 파장초·창용초 통학로 정비 "어린이 교통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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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중부경찰서 교통과가 관내 어린이 통행 안전 향상이 필요한 2곳에 대해 개선 작업을 벌였다.
6일 수원중부서에 따르면 교통과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 향상이 필요한 구간을 분석, 지자체와 협업해 대상지 맞춤형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계획을 제시했다.
이어 어린이 통학로에 있는 거주자우선주차 철거, 횡단보도와 신호등 설치로 어린이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로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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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시설물 예산 4억7000만 원 확보도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수원중부경찰서 교통과가 관내 어린이 통행 안전 향상이 필요한 2곳에 대해 개선 작업을 벌였다.
6일 수원중부서에 따르면 교통과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 향상이 필요한 구간을 분석, 지자체와 협업해 대상지 맞춤형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계획을 제시했다.
우선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로가 없는 파장초 인근과 창용초 인근에 대한 정비 작업이 이뤄졌다.
파장초는 최근 북수원자이렉스비아 아파트(2607세대) 입주로 어린이 통학로 조성 필요성이 제기된 곳이다. 수원중부서는 학부모, 주민과 면담을 통해 일방통행 지정, 횡단보도 설치 및 이설 등 통학로를 만들었다.
창용초는 어린이 통학로 조성과 위해요소 제거를 위해 학교, 학부모와 간담회 및 주민설명회를 추진했다. 이어 어린이 통학로에 있는 거주자우선주차 철거, 횡단보도와 신호등 설치로 어린이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로를 조성했다.
또한 지자체와 협업해 보도에 설치할 안전 시설물 예산 4억7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예산을 활용해 어린이보호구역 17곳, 약 6km에 안전 울타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첨단안전시설인 바닥형 보행 신호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파장초 학부모 이모씨는 "어린이 통학로에 보행 공간이 없어 걱정했는데 일방통행 지정 등 안전을 확보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영대 수원중부경찰서장은 "개선된 구간뿐만 아니라 불편하거나 위험한 구간을 적극 발굴해 교통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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