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지식향연' 오프라인서 재개…8월 영국 그랜드투어도

서미선 기자 2024. 5. 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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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004170)그룹은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그램 '신세계 지식향연'이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다고 6일 밝혔다.

'2024 신세계 지식향연'은 10일 인문학 강연을 시작으로 7월엔 대학생 인문학 인재를 선발하고, 선발된 인재들과 함께 8월 영국 그랜드 투어에 나선다.

지난 10년간 지식향연을 통해 대학생 인문학 인재 238명을 배출했고, 선발된 대학생과 10개국 그랜드 투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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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처칠 탄생 150주년 기념 강연…대학생 인재 선발
2024 신세계 지식향연 포스터(신세계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신세계(004170)그룹은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그램 '신세계 지식향연'이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다고 6일 밝혔다.

'2024 신세계 지식향연'은 10일 인문학 강연을 시작으로 7월엔 대학생 인문학 인재를 선발하고, 선발된 인재들과 함께 8월 영국 그랜드 투어에 나선다.

2014년 시작해 올해 11주년을 맞은 지식향연은 인간과 문화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전파하는 신세계의 인문학 사회공헌 사업이다.

새 세상을 이끌 미래 리더, 인문학 소양을 갖춘 청년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인문학 지식 나눔, 인문학 콘텐츠 발굴·전파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

지난 10년간 지식향연을 통해 대학생 인문학 인재 238명을 배출했고, 선발된 대학생과 10개국 그랜드 투어를 진행했다.

코로나19 기간엔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인문학 강연과 그랜드 투어 등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한다.

10일부터 이틀간 신세계남산에서 열리는 인문학 강연에선 윈스턴 처칠 탄생 150년을 기념해 그의 통찰력과 리더십을 탐구한다. '위기가 낳은 리더, 리더가 만든 미래'라는 주제로 청년 인재와 자유롭게 소통한다.

8월 16~25일엔 대학생 인문학 인재들이 참여하는 영국 그랜드 투어를 떠난다. 영국 런던과 옥스포드, 케임브리지 등을 답사하며 위기의 시대 리더의 조건과 역할을 탐구할 예정이다.

참가하려면 신세계 주관 인문학 인재 선발에 지원하면 된다. 올해 주제인 윈스턴 처칠의 생애를 다룬 책 '처칠 팩터'를 읽고 온라인 미션에 참여하면 이들 중 100명을 선발하고 면접을 통해 7월12일 최종 합격자 30명을 뽑는다.

지식향연 전 과정을 마친 인문학 인재에겐 소정의 가을학기 장학금을 준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양질의 인문학 도서를 엄선해 소개하는 '인문학 서적 번역' 프로젝트 다섯 번째 도서로 니얼 퍼거슨의 '버추얼 히스토리'를 선보인다.

21세기 최고의 경제사학자로 평가받는 니얼 퍼거슨이 미국 독립전쟁, 케네디 암살 등 시대의 획을 그은 주요 역사적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을 상황을 가정해 기존 역사를 열린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역사학의 전통적 접근법을 벗어나 '만약'의 시나리오를 탐구하며 인문학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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