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과 이어 방울토마토… 1년새 가격 42%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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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와 참외 가격이 1년 전보다 30∼40%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참외 가격도 10개에 2만7896원으로 1년 전보다 35.6% 상승했다.
정부가 수입 과일의 직수입 물량을 확대하면서 바나나, 망고 등의 가격은 전년보다 떨어졌다.
바나나 100g당 평균 소매가격은 259원으로 1년 전보다 21.8%, 평년보다 16.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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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등 수입과일은 값 떨어져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3일 방울토마토 평균 소매가격은 상품을 기준으로 1kg에 1만748원으로 전년보다 42.2% 올랐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가격 중 최대, 최소 가격을 제외한 3년간의 평균치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50.2% 높은 수준이다. 참외 가격도 10개에 2만7896원으로 1년 전보다 35.6% 상승했다. 방울토마토와 참외 가격이 오른 건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올해 초 기상 악화로 일조량이 줄어 작황이 부진한 영향이 컸다.
이 밖에 상품 기준으로 멜론과 토마토 가격도 1년 전보다 각각 16.8%, 12.6% 올랐다. 수박은 봄철 출하량 감소로 1년 전보다 19.2%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정부가 수입 과일의 직수입 물량을 확대하면서 바나나, 망고 등의 가격은 전년보다 떨어졌다. 바나나 100g당 평균 소매가격은 259원으로 1년 전보다 21.8%, 평년보다 16.2% 하락했다. 망고 1개는 4017원으로 전년 대비 17.4%, 평년 대비 5.4%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세종=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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