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review] '잭슨 2골 1도움‘ 첼시, 웨스트햄 5-0 완파...2연승+7위로 UP

[포포투=정지훈]

니콜라 잭슨이 2골 1도움을 올린 첼시가 리그 2연승을 질주했다.

첼시는 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5-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리그 2연승과 함께 승점 54점이 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따돌리며 7위로 올라섰다.

첼시는 부상 악령에 시달렸다. 그러나 최근 부상자들이 대거 복귀하면서 한숨을 돌렸다. 첼시는 웨스트햄전에서 실바를 비롯해 무드리크, 잭슨, 마두에케, 팔머, 갤러거, 카이세도, 쿠쿠렐라, 바디아실, 찰로바, 페트로비치를 선발로 내세웠다. 웨스트햄은 보웬을 비롯해 안토니오, 쿠두스, 파케타, 수첵, 알바레스, 에메르송, 오그본나, 주마, 초우팔, 아레올라가 선발로 나섰다.

첼시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5분 잭슨의 패스를 팔머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웨스트햄이 반격했다. 전반 16분 에메르송의 크로스를 보웬이 헤더로 가져갔지만 골대를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첼시가 전반에만 3골을 퍼부었다. 전반 30분 갤러거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확실하게 앞서갔고, 전반 36분에는 실바의 패스를 마두에케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어 전반 38분 갤러거의 슈팅은 골대에 가로막혔다. 웨스트햄은 전반 44분 보웬이 찬스를 잡았지만 이번에도 골대의 저주에 막혔다.

웨스트햄이 후반 시작과 함께 워드-프라우스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그러나 추가골의 몫은 첼시였다. 후반 3분 마두에케의 도움을 받은 잭슨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웨스트햄은 후반 25분 잉스, 후반 31분 크레스웰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첼시는 후반 31분 카사데이와 은쿤쿠를 넣었다.

첼시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5분 카이세도의 스루패스를 잭슨이 받아 침투했고,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VAR 끝에 득점이 인정됐다. 첼시는 후반 37분 디사시와 구스토를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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