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소고기·닭고기…전세계 밥상물가 두달간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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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물가 현상이 여전한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도 식량 가격이 두 달 연속 상승했다.
5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한 119.1포인트를 기록했다.
팜유 가격과 대두유 가격이 하락했지만 해바라기씨유와 유채씨유 가격이 오르며 전반적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세계 식량 원료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며 국내 수입 물가도 지속적으로 상승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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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한 119.1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2월 117.4포인트를 기록한 뒤 2달 연속 오르고 있는 것이다.
육류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육류는 116.3포인트로 한달새 1.6% 올라 3개월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닭고기를 비롯한 가금육은 중동 지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수입 수요가 증가해 가격이 올랐다. 유지류는 130.8포인트로 0.3% 올랐다. 팜유 가격과 대두유 가격이 하락했지만 해바라기씨유와 유채씨유 가격이 오르며 전반적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세계 식량 원료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며 국내 수입 물가도 지속적으로 상승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 국내 고물가 주요 원인인 과채 가격 상승세도 계속됐다.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방울토마토(상품) 소매가는 3일 기준 1㎏에 1만748원으로 1년 전보다 42.2% 올랐고, 참외(상품)는 10개에 2만7896원으로 35.6% 뛰었다.다만 수입 과일은 정부 직수입 물량 공급으로 인해 가격이 저렴해졌다. 바나나(상품) 100g당 소매가는 259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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