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 속 실내 놀이시설·체험장, 어린이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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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 어린이날에도 궂은 비가 찾아오면서, 우리 아이들은 아쉬움이 더했을 것 같은데요.
비를 피해 실내 놀이시설과 행사장으로 가족들이 몰리면서 하루종일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습니다.
야속한 비로 인해 광주와 전남 지역 곳곳에서 예정됐던 어린이날 행사는 대부분 실내에서 치러지거나, 축소 진행됐습니다.
광주광역시 어린이날 행사를 비롯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가족 문화축제 등이 실내에서 진행됐고, 함평나비대축제 일부 행사는 축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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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해에 이어 올해 어린이날에도 궂은 비가 찾아오면서, 우리 아이들은 아쉬움이 더했을 것 같은데요.
비를 피해 실내 놀이시설과 행사장으로 가족들이 몰리면서 하루종일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에 나선 꼬마 소방대원들.
불길이 치솟는 건물을 향해 있는 힘껏 물대포를 쏩니다.
함께하는 또래 친구들이 있어 더욱 즐거운 어린이날입니다.
▶ 인터뷰 : 정다혜 / 광주광역시 월곡동
- "어린이날에 불 끄는 거 하니까 재미있었어요."
오늘은 내가 치즈 요리사!
앞치마를 두르고, 열심히 우유를 휘저었더니 맛있는 치즈가 만들어졌습니다.
향긋한 냄새를 요리조리 조합해 직접 만든 향수도 가족에게 선물합니다.
크고 동그란 비눗방울이 하늘 위로 둥둥 떠오릅니다.
신기한 비눗방울을 따라 눈동자도 덩달아 분주해집니다.
만들고, 뛰놀며 사진으로 추억도 한 장 남겨봅니다.
▶ 인터뷰 : 박재희 / 광주광역시 동천동
- "어린이날이어서 차 타고 엄마랑 같이 시청에 왔는데 비눗방울쇼해서 재미있었어요."
야속한 비로 인해 광주와 전남 지역 곳곳에서 예정됐던 어린이날 행사는 대부분 실내에서 치러지거나, 축소 진행됐습니다.
광주광역시 어린이날 행사를 비롯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가족 문화축제 등이 실내에서 진행됐고, 함평나비대축제 일부 행사는 축소됐습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실내 놀이시설과 행사장은 어린이날 추억 한 장을 만들기 위한 가족들로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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