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 불출마' 이철규 "당초 출마 의사 전혀 없었다"

조현기 기자 2024. 5. 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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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이자 이번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서 가장 먼저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던 이철규 의원이 5일 "당초부터 이번 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출마를 권유 하셨지만, 한 번도, 그 누구에게도 출마 의사를 표시 한 적이 없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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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침묵한 이유…"당 화합과 결속 저해 할까 우려됐다"
"입당 후 당·유권자 뜻 충실…앞으로도 국가·당 발전 위해 매진"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5.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이자 이번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서 가장 먼저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던 이철규 의원이 5일 "당초부터 이번 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출마를 권유 하셨지만, 한 번도, 그 누구에게도 출마 의사를 표시 한 적이 없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그동안 언론의 원내대표 출마를 묻는 질문에 침묵한 이유에 "변수가 되지 않기 위해 최대한 침묵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 의사와는 전혀 다른 엉뚱한 말들이 만들어지고, 또 그것을 전제로 또 다른 억측과 주장이 난무하는 상황이 제 마음을 매우 안타깝게 했다"면서도 "일일이 반응 하는것이 자칫 당의 화합과 결속을 저해 할까 우려되어 침묵으로 일관했다"고 강조했다.

또 "적절한 시기에 저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하여 당원동지들께 상세하게 말씀 드리도록 하겠다"며 "우리당에 입당 이후에도 당과 유권자의 뜻에 충실한 의정활동을 해왔다.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당의 발전을 위한 일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내대표 후보 신청을 받은 결과 이종배(4선·충북 충주), 추경호(3선·대구 달성), 송석준(3선·경기 이천) 의원(기호순) 등 3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원내대표 선거는 오는 9일 오후 2시에 열린다.

5월5일 오후 이철규 의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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