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 쓰는 ‘캐롯’ 캐나다 국민 앱 되나

조윤주 2024. 5. 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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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의 글로벌 서비스 '캐롯'(Karrot)이 캐나다에서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캐롯은 지난 2일(현지 시각) 캐나다에서 가입자 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캐롯은 캐나다 가입자 100만 명 돌파를 기점으로 5년 내 북미 50개 이상 도시로 진출할 계획이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업체인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당근은 올해 월간 활성 이용자(MAU) 200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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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의 글로벌 플랫폼

당근의 글로벌 서비스 '캐롯'(Karrot)이 캐나다에서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캐롯은 지난 2일(현지 시각) 캐나다에서 가입자 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당근이 캐나다 공략을 본격화한 지 2년 만의 성과다. 캐롯은 캐나다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앱스토어 소셜 부문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3월 기준 캐롯은 캐나다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앱스토어 소셜 부문 각각 5위, 7위에 랭크됐고, 2일에는 4위와 6위로 올라섰다.

당근은 2019년 캐롯으로 영국에 진출한 이후 글로벌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캐나다, 일본, 미국, 영국 등 4개국 560여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특히 캐나다는 2021년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캐나다의 경우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등 대도시 위주로 진출했는데 사용자 수 기준으로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키지지에 이어 3위 중고거래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캐나다에서의 성과는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넓히는 시장 공략 전략이 들어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라는 당근의 특성 아래, 국내 서비스와 같이 위치정보시스템(GPS) 인증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사기 방지 기술력을 갖춘 점이 현지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당근측의 설명이다.

캐롯은 캐나다 가입자 100만 명 돌파를 기점으로 5년 내 북미 50개 이상 도시로 진출할 계획이다. 국내서도 당근 앱은 자체 집계 기준으로 4월 주간 활성 이용자(WAU) 1300만 명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당근의 누적 가입자는 같은 달 기준 3600만 명에 달한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업체인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당근은 올해 월간 활성 이용자(MAU) 2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다. 당근 MAU는 올해 1월 2050만명, 3월 2100만명 등 계속해서 늘고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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