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치열하고 훈훈했던 2024 문경 풋볼 페스타, 우승컵 향한 1박 2일 레이스 성료

김태석 기자 2024. 5. 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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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문경)

2024 문경 풋볼 페스타가 어린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가족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1박 2일간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성료됐다.

창간 54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축구 전문지 <베스트 일레븐>이 주관하고 경북 문경시가 주최한 문경 풋볼 페스타가 지난 5월 4일부터 5일까지 영강체육공원, 글로벌 선진학교 문경캠퍼스, 문창고등학교, 점촌중학교 등 문경 일대에서 일제히 열렸다. 문경에서 2회째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유치부, 초등학교 1~2학년부, 3학년부, 4학년부, 5학년부, 6학년부, 중등부, '사커맘' 여성부, '사커대디' 남성부(족구) 등 총 아홉 부문 대회가 열렸다.

총 6개 팀이 풀리그로 정상을 가린 유치부에서는 울산 IFC가 정상에 올랐다. 울산 IFC는 5전 4승 1패를 기록, 같은 전적을 기록한 용인 솔라 FC를 골득실에서 제치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울산 FC는 첫 경기 김천 키즈아이 FC에 3-2로 승리한 뒤, 상주 JB전 9-1 승리, 구미 샬롬 코리아전 3-0으로 승리한 뒤, 용인 솔라 FC 에 3-4로 아쉽게 졌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였던 대구샬롬코리아전서 8-1로 승리하며 골득실에서 용인 솔라 FC를 크게 따돌리고 우승을 맛봤다.

20개 팀이 4개 그룹 크로스 토너먼트로 벌어진 초등학교 1~2학년부에서는 부산 GO FC 레드가 우승을 가져갔다. B그룹에 속한 부산 GO FC 레드는 대구 최준기 FC, 스노우파인 현풍점, 김천 키즈아이 B팀에 차례로 승리를 받아낸 뒤, 8강 대구 SKY 유소년 클럽전에서 4-1로 대승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도 구미 레브 유소년 B팀에 4-1로 이긴 뒤, 결승전에서는 '형제팀'인 부산 GO 블랙과 대결에서 5-0으로 크게 이기며 우승컵을 가슴에 품었다.

11개 팀이 2개조 크로스 토너먼트를 벌인 초등학교 3학년부에서는 대구 SKY FC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 SKY FC는 김천 키즈 아이 FC, 칠곡 FC B팀, 평택 코람 FC, 인천 안남 축구 블랙을 꺾고 그룹 스테이지를 돌파한 뒤, 준결승전에서 대구 터틀 FC를 격전 끝에 3-2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다. 이후 결승에서는 칠곡 FC A팀에 2-2로 무승부르 거둔 후,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하며 짜릿한 우승을 맛봤다.

초등학교 4학년부 챔피언은 포항 골든 FC였다. 포항 골든 FC는 대회 첫 경기였던 울산 이노 FC 승리를 시작으로 인천 안남축구클럽, 평택 코람 FC, 구미레브유소년을 연거푸 물리치고 A그룹 1위 자격으로 준결승에 진출, 수원 FC 포텐션을 3-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우승컵을 놓고 다툰 팀은 상주 감돌 FC였다. 포항 골든 FC는 결승전에서 상주 감돌 FC에 3-0으로 완승하며 정상에 올랐다.

점촌중학교에서 6개팀 풀리그로 치러진 5학년부에서는 칠곡 FC가 부산 GO FC를 치열한 경쟁 끝에 따돌리고 선두를 차지했다. 칠곡 FC와 부산 GO FC는 5전 4승 1무라는 같은 전적을 기록했으나, 무려 30골을 넣으며 골득실 +28을 찍은 칠곡 FC가 화력이 앞선 덕에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글로벌 선진학교 문경캠퍼스에서 열린 6학년부에서는 해오름 FC가 챔피언이 됐다. 9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크로스 토너먼트를 펼친 6학년부 B그룹에 속한 해오름 FC는 포항 드림 FC, 수원 FC 포텐셜을 상대해 2승 1무를 기록하며 조 2위로 준결승전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는 A그룹 선두였던 포항 골든 FC에 2-0으로 완승했으며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은 조별 리그에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던 수원 FC 포텐셜을 만났다. 해오름 FC는 수원 FC 포텐셜과 리턴 매치에서 2-0으로 완승하며 정상에 섰다.

문창고등학교에서 열린 중등부에서는 포항 드림 FC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포항 드림 FC는 B그룹 예선서 평택 코람 FC를 13-1로 크게 이기며 준결승전에 진출, A그룹 2위인 울산 IFC를 4-0으로 대파하고 결승전에 올랐다. 그리고 울산 이노 FC를 상대한 결승 울산 이노 FC를 8-2라는 큰 점수 차로 무너뜨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번외 대회격으로 치러진 '사커맘' 여성부 풋살 대회에서는 평택 코람 FC가 정상에 올랐다. 1차 예선에서 포항 골든 A.Jumma를 3-1로 꺾고 본선에 오른 평택 코람 FC는 3개팀 풀리그로 치러진 본선에서는 울산 이노 FC를 4-0으로 , 스노우파인을 7-1로 크게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한 4개팀 풀리그로 치러진 '사커대디' 남성부 족구 대회에서는 포항 골든 주니어 FC가 3전 전승을 달성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다음은 2024 문경 풋볼 페스타 각 부문 입상권 결과다.

유치부

우승 울산 IFC, 준우승 용인 솔라 FC, 3위 김천 키즈아이 FC

초등학교 1~2학년부

우승 부산 GO FC 레드, 준우승 부산 GO FC 블랙, 3위 대구 SKY 유소년, 구미 레브 유소년 B팀

초등학교 3학년부

우승 대구 SKY FC, 준우승 칠곡 A팀, 3위 칠곡 B팀, 대구 터틀 FC

초등학교 4학년부

우승 포항 골든 FC, 준우승 상주 감돌 FC, 3위 수원 FC 포텐셜, 인천 안남 축구 클럽

초등학교 5학년부

우승 칠곡 FC, 준우승 부산 GO FC, 3위 진주 KBWFC

초등학교 6학년부

우승 해오름 FC, 준우승 수원 FC 포텐셜, 3위 포항 골든 FC, 울산 이노 FC

중등부

우승 포항 드림 FC, 준우승 울산 이노 FC, 공동 3위 울산 IFC, 평택 코람 FC

사커맘 여성 풋볼

우승 평택 코람 FC, 준우승 스노우파인, 3위 울산 이노 FC

사커대디 남성 족구

우승 포항 골든 주니어 FC, 준우승 칠곡 FC, 3위 울산 이노 FC

글, 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베스트 일레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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