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김규태, KBS육상 남일반 800m 시즌 첫 정상

황선학 기자 2024. 5. 5. 18:0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5초03기록, 강동형에 0.01초 앞서 우승…나마디 조엘진, 남고 단거리 2관왕
남자 일반부 800m 우승자 김규태. 고양시청 제공

 

고양특례시청 김규태가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일반부 800m서 시즌 첫 금메달 질주를 펼쳤다.

김용환 감독·이재훈 코치의 지도를 받는 김규태는 5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남자 일반부 800m 결승서 1분55초03을 기록, 강동형(국군체육부대·1분55초04)과 한태건(한국체대·1분55초34)을 따돌리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익산 전국실업육상대회(3월) 우승 이후 14개월 만의 전국대회 제패다.

또 남자 고등부 200m 결승서는 ‘단거리 유망주’ 나마디 조엘진(김포과학기술고)이 21초50을 기록해 김동진(대구체고·21초66)과 임시원(부산사대부설고·21초90)에 크게 앞서며 우승, 첫 날 100m 금메달 포함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 고등부 장대높이뛰기서는 박재연(경기체고)이 4m20을 2차 시기서 뛰어넘어 조성우(부산체고·4m00)와 이수호(대전체고·3m60)를 제쳐 1위를 차지했고, 같은 종목 여중부서는 김하빛(경기체중)이 2m20으로 우승했다.

이 밖에 남고부 400m 허들 이준상(양주 덕계고·55초47), 여자 일반부 멀리뛰기 김규나(가평군청·5m85), 창던지기 박아영(성남시청·48m00), 여고부 장대높이뛰기 박서해(경기체고·2m60)는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