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제주공항 63편 결항…급변풍·강풍에 운항 차질(종합)

전지혜 2024. 5. 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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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5일 제주에 비바람이 치면서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제주공항 출발·도착 항공편 63편(출발 34, 도착 29)이 결항했다.

기상청은 "6일 새벽까지 강풍과 급변풍으로 인한 제주공항 항공기 연결편의 비정상 운항 가능성이 있겠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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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들어 결항 속출…항공사 카운터 앞 인산인해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제주에 비바람이 치면서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어린이날 제주공항 결항 속출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급변풍 등 기상 악화로 항공편 결항이 속출한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의 항공편 안내판이 결항과 지연 등을 알리고 있다. 2024.5.5 atoz@yna.co.kr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제주공항 출발·도착 항공편 63편(출발 34, 도착 29)이 결항했다.

지연 운항한 항공편도 186편에 달한다.

제주공항 측은 제주공항과 김해 등 다른 지역 공항 기상악화로 인해 결항이 빚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강풍경보와 급변풍 경보가 발효 중이다.

북적이는 제주공항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제주국제공항에서 급변풍 등 기상 악화로 항공편 결항이 속출한 가운데 항공사 카운터 앞이 표를 구하려는 여행객 등으로 붐비고 있다. 2024.5.5 atoz@yna.co.kr

각 항공사 발권 창구 앞은 다른 항공편을 구하거나 환불 절차를 알아보려는 결항편 승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며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연휴인 탓에 6일 항공편도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결항편 승객들은 저마다 휴대전화를 들어 항공사나 여행사 앱을 켜고 항공편을 알아보는 등 초조한 모습이었다.

현재 각 항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해보면 제주 출발 국내선은 6일은 물론 7일 항공편도 예약이 어려운 상황이다.

기상청은 "6일 새벽까지 강풍과 급변풍으로 인한 제주공항 항공기 연결편의 비정상 운항 가능성이 있겠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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