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비 와도 좋아요"…비속에 열린 구미시 어린이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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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5일 하루 종일 비가 내린 가운데 구미시는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안주찬 시 의장, 구자근 의원, 강명구 당선인 등 내빈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입장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모범 어린이 시상을 하는 등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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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하루 종일 비가 내린 가운데 구미시는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
비가 내려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공원 내 비가림 시설에서 진행됐지만 우중에 펼쳐진 군악대 연주와 천무응원단 공연 등이 펼쳐지자, 어린이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사족보행 로봇과 구미시 마스코트 '토미'를 비롯한 소방 캐릭터 등의 입장 퍼레이드에는 어린이들이 함께해 인기를 끌었다.
120여단의 병영생활 체험, 장갑차 전시, 소방서 심폐소생술, 물 소화기 체험, 경찰서 직업 체험, 사이드카 시승 등의 각종 체험 코너도 어린이들이 몰렸다.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안주찬 시 의장, 구자근 의원, 강명구 당선인 등 내빈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입장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모범 어린이 시상을 하는 등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내리는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부모와 함께 우산을 쓴 채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24시소아청소년 의료센터, 구미형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24시긴급돌봄, 진학진로 상담센터, 더 좋은 명문고를 만드는 일까지 다양한 방향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라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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