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무시해?" 직장 동료 흉기로 찌른 중국인

양휘모 기자 2024. 5. 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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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함께 술을 마시던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찌른 외국인이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국 국적인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11분께 장안면 회사 기숙사 내에서 같은 국적인 3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

그는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자신을 무시하며 머리를 치자 부엌에서 흉기를 꺼내 B씨의 왼쪽 쇄골을 1차례 내려 찍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B씨로부터 피해 진술을 청취하고 그를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이후 일대를 수색하던 중 기숙사 자신의 방에서 나오는 A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A씨와 B씨는 회사 동료 사이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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