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4’ 서류 잘못 발급…개인정보 1233건 유출

윤승옥 2024. 5. 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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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24 홈페이지

지난달 정부24에서 다른 사람의 민원서류가 발급돼 다수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초 정부24에서 성적증명서, 납세증명서 등을 발급받을 때 제3자의 서류가 발급되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성적·졸업 등 교육민원 서비스 오류 발급은 646건이었으며 납세증명서는 587건이 오류발급 됐습니다.

해당 서류에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와 납세 내역 등 민감한 개인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안부는 "현재까지 관련 서류는 정상 발급되고 있다"며 "모두 개발자의 프로그램 개발상 실수로 밝혀졌다"고 했습니다.

행안부는 오류발급 재발 방지 대책으로 교육민원 증명서 정상 발급 사전 검증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해 원천적으로 오류 발급을 방지하기로 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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