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1단계' 경남, 호우·강풍 특보 확대에 일부 구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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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강풍 특보가 확대되면서 일부 구간의 통행이 통제됐다.
경상남도는 5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진주 9곳·하동 1곳 등 세월교 10곳과 산청 황매산 철쭉 축제로 가는 도로 1곳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또, 창원·하동·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해안가를 중심으로 초속 10m에 이르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또, 해안가에 강풍이 부는 만큼 어선·양식장 등이 피해가 없도록 안전 조치를 안내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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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남해 호우경보 등 5개 시군 호우특보, 7개 시군 강풍특보
6일까지 강풍 동반 최대 150mm 예상
경남의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강풍 특보가 확대되면서 일부 구간의 통행이 통제됐다.
경상남도는 5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진주 9곳·하동 1곳 등 세월교 10곳과 산청 황매산 철쭉 축제로 가는 도로 1곳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정오부터 비상 1단계 근무를 내리면서 도와 시군 공무원이 651명이 호우·강풍에 대응하고 있다.
현재 하동과 남해에는 호우경보가, 진주·산청·사천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령됐다. 또, 창원·하동·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해안가를 중심으로 초속 10m에 이르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남해 125.7mm를 비롯해 하동 96.5mm, 진주 62.7mm, 사천 38mm, 창원 31.4mm 등의 순으로 비가 많이 내렸다.
박완수 지사는 어린이날 연휴에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 야영장과 휴양림 등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배수펌프장 등 각종 방재시설 점검과 도심지 저지대 침수 방지 등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 해안가에 강풍이 부는 만큼 어선·양식장 등이 피해가 없도록 안전 조치를 안내하라고 강조했다.
기상청은 6일까지 30~80mm, 남해안 등 일부 지역은 최대 100~150mm의 많은 비와 함께 해안 지역은 강한 바람까지 불 것으로 예보했다.
현재까지 대피 또는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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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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