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수원 삼성 잡은' 최철우 감독대행, "마지막 실점 제외하곤 크게 위험하지 않았다"

조남기 기자 2024. 5. 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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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준비 끝에 얻어낸 승리였다.

5일 오후 2시, 성남에 위치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0라운드 성남 FC(성남)-수원 삼성전이 킥오프했다.

전반 34분 성남의 킬러 후이즈가 머리로 수원 삼성의 골망을 갈랐다.

수원 삼성은 이상민이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따라잡았으나 거기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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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성남)

철저한 준비 끝에 얻어낸 승리였다.

5일 오후 2시, 성남에 위치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0라운드 성남 FC(성남)-수원 삼성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2-1, 홈팀 성남의 승리였다. 전반 34분 성남의 킬러 후이즈가 머리로 수원 삼성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성남은 후반 45+8분 김훈민이 한 골을 추가했다. 수원 삼성은 이상민이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따라잡았으나 거기까지였다. 결국 성남이 승점 3점을 얻었다.

먼저 최철우 감독대행은 "대표님과 실장님이 옆에서 격려를 많이 해주셨다. 힘든 시기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정말 감사하다. 상대 실수를 이용해서 이기려고 했던 부분이 잘 나왔다"라고 구단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수원 삼성의 공격은 발기술 좋은 선수들로부터 출발한다. 그 선수들이 할 수 있는 걸 사전에 차단하면 잡아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마지막 실점 장면을 제외하고는 크게 위험하진 않았다"라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정식 감독 부임에 대한 욕심도 숨기진 않았다. 최철우 감독대행은 "사실 전화로 주변 지인에게 연락을 많이 받는다. 욕심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러나 욕심보다는 팀의 방향성에 맞춰서 열심히 할뿐이다. 욕심이 되면 집중을 못할 듯하다. (구단의 이야기는)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최철우 감독대행은 "우리 팀에 중간이 없다. 고참 아니면, 거의 어린 연령대다.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걸 해소하고자 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와줬다. 미팅을 통해 선수들이 끈끈함을 보여줬다"라면서 "후이즈는 멀티 자원이다. 전형적 타깃 스트라이커는 아니다. 문전 앞에서 위치 선정, 득점에 대한 타이밍을 잘 안다. 팀 전술 운영할 때 많은 영향력이 있다. 팀 내에서도 높게 평가한다"라고 선수단을 칭찬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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