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감독 가능성? 크게 개의치 않아" 성남 최철우 감독대행의 진심

반재민 2024. 5. 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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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 끈끈한 수비를 앞세워 선두경쟁에 갈길이 바쁜 수원삼성의 발목을 잡았다.

성남은 5일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2 2024 10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33분에 터진 후이즈의 헤더골과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훈민의 추가골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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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 끈끈한 수비를 앞세워 선두경쟁에 갈길이 바쁜 수원삼성의 발목을 잡았다. 

성남은 5일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2 2024 10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33분에 터진 후이즈의 헤더골과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훈민의 추가골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성남은 2021년 8월 14일 이후 수원전 승리를 거둠과 동시에 지난 충북청주전 패배의 악몽에서 벗어나며 승점 3점을 추가, 2승 4무 3패 승점 10점으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다졌다. 

이날 성남은 전반전 수원의 맹공세에 흔들리는 듯 했지만, 끈끈한 수비로 버틴 뒤 전반전 프리킥 상황에서 터진 후이스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켰고 수원의 공격을 막아냄과 동시에 후반 추가시간 김훈민의 중거리 슈팅이 빨려들어가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성남의 최철우 감독대행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대표님과 시장님이 격려를 해줘서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기고 나니 감사한 것 같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욕이나 상대 실수를 이용해서 준비하려고 했던 부분이 잘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승인의 비결에 대해서는 "수원의 공격루트가 발기술이 좋은 선수로 위주로 시작을 하다보니 그 부분을 차단하면 원하는 수비 형태에서 잡을 수 있다는 판단을 해서 그 부분을 집중했다. 마지막 실점 상활을 제외하곤 큰 위협이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성남의 도약에 대해서는 "우선 성남이 가야할 방향성에 포커스를 두는 것이 맞고, 팬들이 다이나믹하게 경기를 한다면 충분히 더 많이 찾아와주고, 많이 이겨야 하겠지만 충분히 지금의 열정이라면 팬들이 많이 찾아올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식 감독에 대한 욕심에 대해 "욕심보다는 팀 스타일이라든지 팀이 가야할 방향성에 맞춰 하루하루 준비할 뿐이고 욕심이 나면 집중을 못할 것 같아 관련해서는 크게 개의치 않고 있다. 구단과 협의된 것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감독대행 이후 중점적으로 둔 점에 대해 "팀에 중참들이 없다보니 고참들과 어린 선수들의 소통부분을 해소하고자 했다. 정말 고맙게도 선수들이 잘 따라와주고 그룹 미팅을 통해 선수들의 끈끈함이 생기지 않았나 싶고,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한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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