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상무 입대 무산 천성훈, 김천 상대 벤치 대기…조성환 인천 감독, "오늘 안 보여주려고 한다"

조영훈 기자 2024. 5. 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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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인천 감독이 상무 입대가 무산된 천성훈을 두고 정정용 김천 감독에게 보여주지 않으려 한다고 농담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인천)는 5일 오후 4시 30분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김천 상무(김천)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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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김천)

조성환 인천 감독이 상무 입대가 무산된 천성훈을 두고 정정용 김천 감독에게 보여주지 않으려 한다고 농담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인천)는 5일 오후 4시 30분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김천 상무(김천)전을 치른다.

인천은 3승 4무 3패, 승점 13으로 리그 5위다. 직전 라운드 이전까지 5경기 무승으로 다소 침체됐으나, 10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살아났다.

인천은 3-4-3을 꺼내 들었다. 박승호, 무고사, 김성민이 전방에 나선다. 중원은 정동윤, 김도혁, 문지환, 홍시후가 나서며, 수비진은 델브리지, 권한진, 오반석이 꾸린다. 골키퍼는 이범수다.

인천은 5경기 무승을 이어가다가, 직전 전북 현대전에서 상대를 3-0으로 꺾고 분위기를 챙겼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인천 조성환 감독은 "선수들도, 나도 그렇고 (무승이) 길어지면 더 부담스러운 경기가 있다. 홈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승리를 가져오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이 생기고 해보자는 분위기가 조성됐다"라고 전북전 이후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1일 전북전을 치렀기에 시즌 내내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 몇몇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제르소, 요니치 등이 출격을 기다린다.

조 감독은 "이전 두 경기에서 풀타임 뛴 선수 중 델브리지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교체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경기 초반 실점하지 않는다고 하면 후반전 음포쿠나 제르소 같은 게임 체인저를 토해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제르소는 후반 이른 시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격수 천성훈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천성훈은 당초 김천 입대를 지원했으나, 워낙 강한 경쟁자가 많아 탈락했다. 해당 기수는 지난달 29일 훈련소에 입소했다.

조 감독은 "오늘 안 보여주려고 한다. 내년에 김천에서 데려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고 농담하면서도 "무고사가 지난 경기에 11㎞ 가까이 뛰었다. 오늘 경기 텐션이 올라있지만, 날씨와 상황에 따라 바꿀 수도 있다. 둘 다 들어갈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인천의 가장 큰 걱정은 선수단 부상이다. 주장 이명주를 쇄골 부상으로 잃었고, 민경현도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할 수 없다. 김도혁이 복귀했지만, 신진호의 복귀는 아직 기약이 없다.

조 감독은 "김보섭이나 신진호를 경기에 참여시키면서 상황을 보고 적응시킬 예정"이라며 "빠른 시간 안에 연습 경기를 통해 상태를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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