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서 40대 노동자 작업 중 사고로 기계에 끼여 숨져
장윤 기자 2024. 5. 5. 15:34
서울 강남에서 한 노동자가 작업 도중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수서경찰서와 소방 등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 14분 서울 강남구 일원동 한 작업장에서 40대 남성이 호퍼에 끼여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호퍼는 큰 깔대기 모양의 통으로 석탄·모래·자갈 등을 저장하고 분배하는 데 사용되는 기계다.
소방 당국은 “기계에 사람이 끼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했으나,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했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작업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맞는다”며 “육안으로는 외상 없었다”고 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위반한 부분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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