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돌에 충돌…어김없이 반복되는 어린이날 교통사고

김광태 2024. 5. 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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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이동이 많은 어린이날인 5월 5일은 1년 중 교통시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날 중 하나다.

5일 오후 2시 50분께 충남 천안시 목천읍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목천나들목 부근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모두 11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사고 차량 중 가장 앞에서 정차 중인 쏘나타 택시를 뒤따르던 차들이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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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서 5일 발생한 7중 추돌 사고 현장. <연합뉴스>

차량 이동이 많은 어린이날인 5월 5일은 1년 중 교통시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날 중 하나다. 나들이 차량 이동이 많은 탓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에서 각종 교통사고가 이어졌다.

5일 오후 2시 50분께 충남 천안시 목천읍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목천나들목 부근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모두 11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고속버스 1대가 앞서가던 승합차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 충격으로 앞에 있던 다른 승합차와, 승용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대가 연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A(50대)씨가 중상을 입는 등 모두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속버스 운전자(50대)가 차량정체 상황에서 전방주시를 게을리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44분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우체국 사거리에서 쏘렌토와 K5, 스타렉스 등 차량 7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쏘렌토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고 K5와 스타렉스 운전자·동승자 등 9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사고는 사고 차량 중 가장 앞에서 정차 중인 쏘나타 택시를 뒤따르던 차들이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새벽 오전 0시 40분께 충남 서산시 잠홍동 잠홍삼거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119구급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환자 이송을 마치고 귀소 중이던 태안소방서 대원 3명과 60대 SUV 운전자와 동승자 등 모두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삼거리에서 직진하던 SUV와 좌회전을 하던 119구급차가 부딪힌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영상,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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