牛舍 수리하던 20대, 흥분한 소에 들이받혀 숨져

노인호 기자 2024. 5. 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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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전경./뉴스1

아버지 일을 도와 우사(牛舍) 수리를 하던 20대 아들이 소에 들이받혀 숨졌다.

5일 경북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 38분쯤 경북 경산시 용성면 한 우사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20대 남성 A씨가 소에 들이받혔다. 이후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경북 영천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우사 소유주의 아들인 A씨는 이날 우사 가림막 용접작업을 하던 중 용접 불꽃에 놀라 날뛰던 소에 부딪힌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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