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준호, ♥김지민과 결혼 안 하면 서운할듯…해외서도 국제 전화하는 사랑꾼이네 ('독박투어')
[텐아시아=김세아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17회에서는 일본 다카마쓰로 ‘우동 투어’를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홍인규의 여행 첫날 현장이 펼쳐졌다.
특히 ‘독박투어’ 여행에서 한번도 ‘최다 독박자’에 오른 적이 없는 장동민이 12번째 여행지인 일본에서 하루만에 ‘2독’을 기록하자, ‘독박즈’는 ‘최다 독박자’ 벌칙인 ‘갸루 화장하고 입국하기’를 한 장동민의 ‘여장’을 상상하면서 즐거워해 안방에 시원한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이날 ‘독박즈’는 일본의 항구 도시인 다카마쓰 국제공항에 도착해 ‘우동 투어’의 서막을 열었다. 첫끼를 먹기 위해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로 한 가운데, 장동민은 “이곳에 ‘우동 학교’를 졸업한 택시 기사님들이 운전하는 ‘우동 택시’가 있다”며 ‘택시비 내기’ 독박 게임을 제안했다.
이어 “A.I에게 질문해서 답이 나오는 사람을 독박자로 정하자”라고 아이디어를 냈는데, 신박한 질문이 오고간 결과, 장동민이 A.I가 지목한 ‘최다 독박자’가 됐다. 뜻밖의 결과에 ‘독박즈’는 환호했고, 이후 이들은 두 대의 ‘우동 택시’에 나눠 타서 “기사님이 추천한 곳에서 식사를 하자”고 했다. 그러나 첫 번째 우동 맛집에는 어마무시한 대기줄이 늘어서 있었다. 결국 이들은 웨이팅을 포기하고 두 번째 맛집으로 향했다.
이동하던 차 안에서 김준호는 ‘조랑이’ 김지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면서 “식당에 줄이 엄청 길어서 못 들어갔다. 손님이 하루에 5천명이 온대. 나중에 우리 이런 음식투어 해도 괜찮겠다”라고 말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잠시 후 ‘독박즈’는 가마아게 우동 집에 도착했다. 선불인 가게 특성에 맞춰 이들은 ‘신발쌓기 리매치’ 게임으로 ‘식사비 내기’ 대결을 했다. 여기서 홍인규가 무려 16개까지 투입된 신발탑을 무너뜨리며 독박자가 됐다. 드디어 일본에서 첫 우동을 영접한 ‘독박즈’는 호리병에 나온 특제 소스와, 세숫대야 같은 큰 그릇에 담겨 나온 가마아게 우동에 찐 감탄했다. 또한 맥주를 곁들이며 시원하게 ‘면치기’ 먹방에 돌입했다.
만족스런 첫끼를 마친 이들은 다음 여행지인 ‘치치부가하마’로 가기 위해 기차표를 끊기로 했다. 이때 홍인규는 젓가락을 이용한 독박 게임을 해서 ‘기차표값 내기’를 하자고 했다. 치열한 승부 끝 유세윤이 꼴찌를 했다. 유세윤의 탄식 속, 이들은 ‘우동 택시’를 타고 다카마쓰 기차역에 도착했고, 막간을 이용해 ‘간식 독박자’ 정하기 게임을 했다.
다만 기차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초간단 ‘룰렛 돌리기’를 했는데, 장동민이 독박에 당첨됐다. ‘독박즈’는 쾌재를 불렀고, 얼마 후 기차 안에서 유세윤은 “최다 독박자 벌칙으로 갸루 화장하고 한국까지 입국하기 어때?”라고 제안했다. 모두가 장동민의 ‘여장’을 상상하며 배꼽을 잡았다. 장동민은 “누구 하나 죽자는 거지?”라고 발끈해 대환장 케미를 폭발시켰다.
드디어 ‘일본의 우유니 사막’으로 불리는 ‘치치부가하마’에 도착한 이들은 유세윤의 디렉팅에 힘입어 ‘MZ 감성’의 노을샷을 찍었다. 그러다 유세윤은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현지 일본 여성들에게 조심스레 말을 걸자, 김준호는 “세윤아 너 와이프 있잖아!”라며 유세윤의 플러팅(?)을 의심해 모두를 빵 터뜨렸다. 아름다운 노을샷까지 완성한 이들은 사누키 우동을 먹으러 이동했다. 이후 식당 앞에서 ‘더 게임 오브 데스’를 외치며 ‘독박 게임’을 했다.
치열한 눈치 싸움 속, 김준호는 장동민이 부른 숫자에 걸려 독박자가 됐다. 김준호는 곧장 “이 XX들, 짰네”라며 발끈했다. 급기야 “우리 지난 여행에서 대희 형 보내기로 했잖아!”라고 비밀리에 ‘김대희 독박 씌우기’ 게임을 짰던 사실도 셀프 폭로했다. 이를 뒤늦게 알게 된 김대희는 “너희 진짜 쓰레기다. 당일도 아니고 이전 여행지에서 짰다고?”라며 분노했다.
김준호는 “그래도 내가 걸렸잖아”라고 상황을 진정시켰고, 기분 좋게 식당에 들어가 사누키 우동과 튀김을 주문했다. 쫄깃한 면발에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사누키 우동에 모두가 행복해했다. 김대희는 “우동 맛이 다 다르니까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면 투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는 11일(토)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에서 계속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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