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와도 괜찮아…대전·세종·충남 곳곳서 어린이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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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한 기념행사를 큰 차질 없이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논산시민가족공원, 시민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행사는 1천여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논산파랑새합창단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날 오전부터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서 비가 내리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정된 어린이날 야외 행사를 일부 취소하거나 장소를 변경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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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 논산시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한 기념행사를 큰 차질 없이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논산시민가족공원, 시민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행사는 1천여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논산파랑새합창단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에어바운스, 범퍼카 체험장, VR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체험 거리가 호응을 얻었고, 논산지역 어린이집 아동,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댄스, 에어로빅, 태권도, 악기연주,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지역 어린이 40명에게 모범 어린이 표창장을 수여하며 격려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탑정호 어드벤처 키즈파크, AI 어린이 상상 놀이터 등 인프라 구축은 물론 아동참여위원회를 통한 어린이 맞춤형 정책 발굴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부터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서 비가 내리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정된 어린이날 야외 행사를 일부 취소하거나 장소를 변경해 진행했다.
세종시교육청과 국립세종수목원이 계획한 어린이날 행사는 수목원 실내로 옮겨 예정대로 진행됐다.
대전 서구청도 둔산동 샘머리공원에서 열기로 한 어린이날 행사를 서구청사 내부로 옮겨서 진행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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