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아이 점심 급식이랍니다”...1첩반상에 울화통 터진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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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의 한 중학교에서 점심 급식을 찍은 사진이 인터넷 카페에 올라 학부모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 학교를 다니는 중학생의 학부모는 "학생들의 점심을 준비하려면 총 9명의 조리원이 필요하지만 결원을 채우지 못해 이런 사태가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급식 조리원은 산업재해 위험이 따르는 직종이다.
학부모들은 "학교마다 아이들 1인당 급식단가가 정해져 있을텐데, 저렇게 주고 남는 돈은 어쩌고 있나 모르겠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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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사 부족해 생기는 사태 반복
학부모“급식단가 정해져 있을텐데
저렇게 주고 남는 돈은 어쩌는지”
이 학교는 조리실무사(조리원) 단 2명이 1000명이 넘는 학생의 끼니를 책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학교를 다니는 중학생의 학부모는 “학생들의 점심을 준비하려면 총 9명의 조리원이 필요하지만 결원을 채우지 못해 이런 사태가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급식 조리원은 산업재해 위험이 따르는 직종이다. 이런 이유때문에 해마다 지원자가 줄어들면서 부산에서는 지원 요건을 완화해 가까스로 인력을 채용할 수 있었다.
일부 학교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조리사 자격증을 소지한 학부모님은 대체인력으로 지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는 문자까지 보내고 있다.
학부모들은 “학교마다 아이들 1인당 급식단가가 정해져 있을텐데, 저렇게 주고 남는 돈은 어쩌고 있나 모르겠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급식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아무리 그래도 반찬이 하나일리는 없다” 거나 “너무 뻥튀기한거 아니냐”는 반응도 보였다.
하지만 그날 급식을 받았던 학생은 “저 식판에서 빠진 것은 깍두기 하나”라고 밝히자 네티즌들은 “학부모들이 화날만 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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