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구신 투입 vs 기존 수비진 유지”...‘갑론을박’ 펼치는 현지 언론, ‘세트피스 약점’ 드러낸 토트넘에 변화 있을까? 

김용중 기자 2024. 5. 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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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수비진에 변화를 줄까? 이에 대해 현지 언론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를 치른다.

라두 드라구신의 에이전트는 최근 "토트넘은 세트피스 실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드라구신은 제공권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직접적으로 드라구신의 기용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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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수비진에 변화를 줄까? 이에 대해 현지 언론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60점으로 리그 5위, 리버풀은 75점으로 3위에 위치해 있다.


최근 연이어 실점을 하고 있는 토트넘이다. 7경기 연속으로 클린 시트를 기록 못 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트피스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아스널전 코너킥에서 2골을 내준 데 이어, 첼시전에서도 프리킥 상황에서 2실점을 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세트피스 실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발언했다. 그는 “세트피스가 우선순위가 아니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팀의 주장 손흥민과 현지 언론에서는 계속에서 세트피스 수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라두 드라구신의 에이전트는 최근 “토트넘은 세트피스 실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드라구신은 제공권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직접적으로 드라구신의 기용을 권했다. 이 외침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전해 질까. 현지 언론들은 리버풀전 토트넘의 수비 라인 구성을 두고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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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드라구신 선발’ 측의 의견이다. 영국 ‘풋볼 런던’의 리 윌모트 기자는 5일(한국시간) “드라구신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센터백으로 자리 잡을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반 더 벤-드라구신-로메로-포로’로 구성된 수비 라인업을 예상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같은 수비라인을 예상했다.


‘기존 수비진 유지’ 측인 롭 게스트 기자는 “미드필더와 공격에는 변화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수비는 그대로 유지 가능성이 높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첼시 전과 같은 수비 라인업을 예측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와 ‘90min’ 역시 같은 구성을 생각하고 있다.


기존 시스템의 문제가 보이는 만큼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고집’이 변화를 허용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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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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