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강풍 몰아친 제주공항 항공편 40편 결항…“6일 새벽까지 비정상 운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린이날인 5일 오후 강풍과 폭우로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정오 기준으로 제주공항 출발·도착 항공편 40편(출발 20, 도착 20)이 결항됐다.
기상청은 "6일 새벽까지 강풍과 급변풍으로 인한 제주공항 항공기 연결편의 비정상 운항 가능성이 있겠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날인 5일 오후 강풍과 폭우로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정오 기준으로 제주공항 출발·도착 항공편 40편(출발 20, 도착 20)이 결항됐다. 결항편은 대부분 오후 3시 이후 예정된 항공편들이다.
제주공항 쪽은 제주공항과 김해공항의 기상 악화 등으로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 산지에는 강풍경보, 산지 외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각각 내려졌으며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 한라산에는 이날 6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한라산 강수량 현황은 삼각봉 603.0㎜, 진달래밭 582.0㎜, 영실 486.0㎜, 윗세오름 481.0㎜ 등이다.
기상청은 “6일 새벽까지 강풍과 급변풍으로 인한 제주공항 항공기 연결편의 비정상 운항 가능성이 있겠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김건희 명품백’ 수사팀에 특수부 검사 3명 투입…뇌물죄 가능할까
- ‘채상병 특검’이 맡아야 할 네 갈래 수사 [뉴스AS]
- ‘10만원 법카 기소’ 김혜경, 2년3개월 만에 공개행보
- 정부, 40개 대학에 ‘의대생 유급 방지 방안’ 요청
- 이스라엘, ‘거슬리던’ 알자지라 폐쇄 명령…“비판 언론 옥죄기”
- 연휴 마지막 날도 비바람, 내일까지 비…‘어버이날’ 8일 갠다
- 김민기 그리고 세상의 모든 ‘뒷것’들 [김영희 칼럼]
- “하이브와 소통하려면 이 방법뿐”…BTS 팬들 소액주주 운동
- 전공의 비율 40%대 경희의료원 “6월부터 급여 못 줄 수도”
- “군 성노예 피해배상 1차 책임 일본에”…인권위, 유엔에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