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새벽까지 순간 초속 20m 강풍”... 제주 여행객들 발동동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4. 5. 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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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5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기상악화 등으로 항공기가 결항되는 등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기준 제주공항 출발·도착 항공편 50편 상당 결항되고, 170편 이상 지연편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6일 새벽까지 강풍과 급변풍으로 인한 제주공항 항공기 연결편의 비정상 운항 가능성이 있겠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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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강풍 등 기상악화에
제주공항 항공기 40편 결항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 현황판. 위 사진은 지난해 8월 9일 오후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접근하자, 제주공항 항공기의 결항을 알리는 안내 문구가 표시된 스케쥴 안내 스크린. [사진 = 연합뉴스]
어린이날인 5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기상악화 등으로 항공기가 결항되는 등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기준 제주공항 출발·도착 항공편 50편 상당 결항되고, 170편 이상 지연편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결항편은 대부분 오후 3시 이후 예정된 항공편들이다.

제주공항 측은 제주공항과 김해공항 기상 악화 등으로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강풍경보, 산지 외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각각 내려졌으며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국제공항엔 급변풍(윈드시어) 특보와 함께, 육상엔 순간초속 20m를 웃도는 강풍이 불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기상청은 “6일 새벽까지 강풍과 급변풍으로 인한 제주공항 항공기 연결편의 비정상 운항 가능성이 있겠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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