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436㎜…제주공항 항공편 40편 결항

윤승옥 2024. 5. 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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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어린이날인 5일 오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어린이날인 5일 제주에 시간당 최대 70㎜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한라산 누적 강수량이 이미 400㎜를 넘겼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제주 산지와 중산간에는 호우경보, 제주 서부와 남부·동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까지 산지 지점별 강수량은 진달래밭 436.5㎜, 삼각봉 428.0㎜, 영실 376.5㎜, 윗세오름 366㎜, 성판악 301.5㎜ 등입니다.

현재 제주도 산지에 강풍경보, 그 외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악화로 한라산국립공원 7개 탐방로는 전면통제됐습니다.

항공기도 결항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으로 제주공항 출발·도착 항공편 40편(출발 20, 도착 20)의 결항이 결정됐습니다.

결항편은 대부분 오후 3시 이후 예정된 항공편들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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