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20m 이상 강풍.. “기상 악화로 결항·지연편 속출”

제주방송 김지훈 2024. 5. 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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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이자 어린이날인 5일, 오후 들어 악기상으로 인해 항공편 결항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제주국제공항엔 급변풍(윈드시어) 특보와 함께, 육상엔 순간초속 20m를 웃도는 강풍이 불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공항엔 오후 3시부터 공항 활주로엔 강풍특보가 발효된데다, 오전부터 급변풍 특보까지 내려지면서 항공기 운항도 쉽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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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부산, 울산 등 악기상.. “운항편 차질”
결항 50여 편·170여 편 지연.. 여객 불편


휴일이자 어린이날인 5일, 오후 들어 악기상으로 인해 항공편 결항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제주국제공항엔 급변풍(윈드시어) 특보와 함께, 육상엔 순간초속 20m를 웃도는 강풍이 불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항공사 등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제주공항 출·도착 항공편 50편 상당 결항되고 170편 이상 지연편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오후 3시 이후 지연되거나 취소 예정된 항공편들로 주로 부산과 울산 등 기상 악화로 인해 차질을 빚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특히 공항엔 오후 3시부터 공항 활주로엔 강풍특보가 발효된데다, 오전부터 급변풍 특보까지 내려지면서 항공기 운항도 쉽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보는 6일 0시까지 예고됐습니다.

한 국적사 관계자는 “6일 오후 들어 기상 상태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악기상에 따른 결항편을 안내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제주도 산간에 강풍경보, 그 밖의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6일 육상엔 순간풍속 초속 20m, 산간에 25m 이상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한 “6일 새벽 사이 강풍과 급변풍으로 인한 항공기의 비정상 운항 가능성이 있겠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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