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부상으로 '은퇴' 고민했던 이강인 동료...이번엔 웃으며 수술 완료→'6개월 결장' 예상

오종헌 기자 2024. 5. 5. 12: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뤼카 에르난데스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뤼카는 오스트리아에서 성공적인 수술을 받았다. 이제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며, 부상 상태에 대한 업데이트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PSG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오종헌]


뤼카 에르난데스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제 재활에 돌입한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뤼카는 오스트리아에서 성공적인 수술을 받았다. 이제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며, 부상 상태에 대한 업데이트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뤼카는 프랑스 출신의 28살 수비수다. 센터백과 왼쪽 수비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에서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얻으며 주가를 높였다. 그리고 올 시즌 PSG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PSG는 지난해 여름 많은 변화를 단행했다. 세르히오 라모스가 떠났고, 프레스넬 킴펨베가 부상 중인 수비진에 뤼카와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더했다. 뤼카는 프랑스 리그앙 27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그러나 최근 부상 악재를 맞이하고 말았다. 뤼카는 지난 2일 PSG와 도르트문트의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 출전했다. 해당 경기는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뜨린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끝났다.


이제 2차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뤼카의 장기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뤼카는 도르트문트 원정 경기에서 선제 실점을 허용한 직후인 전반 42분 교체됐다. 이미 그 전부터 불편함을 호소했던 뤼카는 경기장에 쓰러졌고, 베랄두가 급하게 투입됐다.


그리고 검사 결과가 나왔다. PSG는 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뤼카는 도르트문트전 도중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오늘 MRI 검사 결과 확인됐다. 그는 며칠 내로 수술을 받을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뤼카는 과거에도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 그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다. 하지만 조별리그 첫 경기 호주전에서 부상으로 쓰러졌다. 결과는 십자인대 파열이었고, 월드컵은 물론 지난 시즌 후반기를 모두 뛰지 못했다. 당시 뤼카는 충격으로 은퇴를 고민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뤼카는 부상을 당한 직후 프랑스 축구대표팀 동료들(올리비에 지루, 벵자맹 파바르, 테오 에르난데스)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현역 은퇴까지 고민했다. 다행히 어머니와 대화를 나눈 뒤 생각을 접었다"고 언급했다. 이번 부상으로 6~7개월 가량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