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문동마을 큰잔치 빅이벤트’ 성료

2024. 5. 5. 1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지난 3일 일광읍 문동마을에서 '문동생활권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과 연계한 '문동마을 큰잔치 빅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정종복 군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문동생활권 어촌의 생활과 경제 여건 개선에 역동적 변화를 이끌어가는 역점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과 연계
부산 기장군이 지난 3일 일광읍 문동마을에서 ‘문동마을 큰잔치 빅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기장군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지난 3일 일광읍 문동마을에서 ‘문동생활권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과 연계한 ‘문동마을 큰잔치 빅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빅이벤트’란 사회공헌정보센터(사회복지협의회 위탁 운영)와 기업복지넷이 공동 주관으로 연 1회 개최하는 행사다. 기업과 공공기관이 가진 능력을 지역사회에 동시 투입해 마을의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공동체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연합 사회공헌활동이다.

기장군은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문동해녀복지회관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장지원센터에서는 사회공헌 관계기관 발굴과 기업과의 협약 등을 통해 주민 생활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빅이벤트’ 행사에는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등 21개 기업·단체와 공공기관 임직원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여했다.

가정의 달인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해 마을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개막행사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골목 페인트 도색, 해변 환경정화, 해충 방역 등의 ‘마을변화활동’이 전개됐다.

또한 안과·치과 등 건강검진 부스가 마련돼 주민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동지역 특산물인 쪽파를 이용한 먹거리 나눔부스를 운영하는 등 풍요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종복 군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문동생활권 어촌의 생활과 경제 여건 개선에 역동적 변화를 이끌어가는 역점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5년간 300곳의 어촌마을에 3조원을 투입하는 국비지원사업이다.

사업은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3가지 유형인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으로 구분돼 추진되며 지난해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기장군 문동생활권이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사업지로 선정된 바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