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려동물의 날'…화성시에서 펫스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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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한 '2024 경기도 펫스타'가 지난 4일 화성시 마도면에 있는 반려마루 화성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은 경기 반려동물의 날이지만, 머지않아 대한민국 반려동물의 날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동안 화성 번식장 구조견 700여 마리를 반려마루에서 보호했고 그중 80% 이상이 입양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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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한 '2024 경기도 펫스타'가 지난 4일 화성시 마도면에 있는 반려마루 화성에서 열렸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어린이날이 있는 주 토요일을 반려동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도 이러한 시책에 따라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은 경기 반려동물의 날이지만, 머지않아 대한민국 반려동물의 날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동안 화성 번식장 구조견 700여 마리를 반려마루에서 보호했고 그중 80% 이상이 입양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가 반려동물, 기후변화 대응 등 대한민국에서 새롭게 하는 것들이 많은데, 이런 일들이 전국에 퍼져나갈 것을 확신하다"고 덧붙였다.
행사 장소인 반려마루 화성에서 이날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고양이 전문 입양센터가 개관해 김 지사는 센터와 반려동물 관련 부스를 둘러봤다.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입양 후기 토크쇼 '나의 반려일지'와 독(Dog) 스포츠 시범경기, 댕댕이 운동회 등이 진행돼 참석자들이 반려 동물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도 동물복지 정책홍보, 도내 반려 동물학과 홍보 부스도 설치돼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반려 마루 화성에서 유기견 '뽀또'를 입양했던 한 참가자는 "새로운 가족을 맞아 기쁘다"며 이벤트로 준비된 반려동물 가족관계 증명서에 서명했다.
도 관계자는 5일 "앞으로도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 및 반려 문화조성을 위해 화성과 여주의 반려마루에서 다양한 반려 생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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