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당일 전격 취소…"우천으로 긴급 결정"

김원겸 기자 2024. 5. 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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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플레이야 페스티벌'이 공연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취소됐다.

5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힙합 플레이야 페스티벌 2024' 둘째날 공연이 당일 전격 취소됐다.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4' 둘째날 공연에는 이센스, 창모, 로꼬, 바비, 양홍원, 우원재, 호미들, 애쉬아일랜드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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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4' 둘째날 공연 긴급 취소 공지문. 출처|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4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힙합 플레이야 페스티벌'이 공연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취소됐다.

5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힙합 플레이야 페스티벌 2024' 둘째날 공연이 당일 전격 취소됐다. 주최 측은 전날까지도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지만, 당일 오전 기상 상황을 고려한 끝에 취소를 결정했다.

주최 측은 이날 오전 10시께 공지문을 올리고 기상 상황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취소되었다고 안내하고 양해를 부탁했다.

주최 측은 공지문에서 "기상 예보에 따라 페스티벌의 둘째 날 일정이 취소됐다. 다각도로 진행을 위해 만반의 현장 대비와 관련자들의 긴 논의가 있었으나, 현재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 및 강풍 예보가 발령되고 있고, 서울 지역 역시 점차 영향권에 들어서고 있기에 관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정상적인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페스티벌은 많은 분들의 시간과 노력을 통해 만들어지는 이벤트라는 특성상 날짜와 장소를 변경하여 만족할 만한 결과를 만들기가 어렵기에 연기가 아닌 취소를 결정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당부했다.

아울러 "어렵게 시간을 내어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과 멋진 무대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주신 아티스트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4' 둘째날 공연에는 이센스, 창모, 로꼬, 바비, 양홍원, 우원재, 호미들, 애쉬아일랜드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앞서 4일 첫날 공연은 맑은 날씨 속에 다이나믹듀오, 지코, 빈지노, 기리보이, 피에이치원, 하온, 식케이, 빅나티, 이영지 등이 출연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제주 산간에는 호우 경보가 남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시간당 20에서 50m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중심으로 30mm~800mm, 많은 곳은 1000mm 이상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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