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지수·권혁수 극찬한 ‘이 음식’…국내 상륙 준비중이라는데

츄레리아 제품 모습.[사진=츄레리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스페인 추로스의 성지로 불리는 ‘츄레리아’가 해외 첫 진출 국가로 한국을 선택, 곧 국내 정식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츄레리아는 서울 연남동에 국내 첫 매장을 낼 계획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츄레리아는 1968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시작한 추로스 브랜드다. 추로스의 본고장 스페인에서 츄레리아는 한 번쯤 가봐야 할 맛집으로 손꼽힌다.

대표 메뉴는 추로스를 따뜻한 초콜릿 소스에 찍어 먹는 ‘츄로 콘 쇼콜라떼’다. 초콜릿 소스는 카카오 함량이 높아 쌉싸름하고 단맛이 적다고 한다.

츄레리아는 블랙핑크 지수의 유튜브 영상에서도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인 권혁수도 모 예능에 출연해 “반죽이 다르다”며 극찬한 바 있다.

국내에 정식 매장이 생기기 전 수도권 곳곳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월 더현대 서울, 4월 용산 아이파크몰·광교 갤러리아·부천 중동 현대백화점 등에서 팝업을 열었다.

본 매장 오픈을 앞두고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츄레리아의 추로스 가격은 현지보다 다소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 메뉴인 ‘추로스(6P)+핫초코’ 현지 가격은 4유로(약 6000원) 내외인 반면, 팝업스토어 기준 한국 가격은 ‘추로스(5P)+쇼콜라떼’가 9500원이다. 정식 매장 역시 팝업스토어와 비슷한 가격대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