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간판 공격수, 31살에 빅리그 도전장...인테르 FA 이적→감독도 직접 컨펌

오종헌 기자 2024. 5. 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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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흐디 타레미는 인터밀란으로 이적한다.

앞서 로마노 기자는 2월 중순 "인터밀란은 올여름 타레미를 FA로 영입한다. 메디컬 테스트가 예약되어 있다. 이미 한 달 전 인터밀란과 타레미 측의 구두 합의가 있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며 이적 임박 시 사용하는 특유의 문구 'HERE WE GO'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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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마노 SNS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오종헌]


메흐디 타레미는 인터밀란으로 이적한다. 감독도 다시 한번 언급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시모네 인자기 감독의 코멘트를 전했다. 인자기 감독은 "우리는 FC포르투로부터 타레미를 영입했다. 자유계약(FA)이다. 타레미는 국제 무대에서 많은 골을 넣은 중요한 선수다. 그를 데려올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앞서 로마노 기자는 2월 중순 "인터밀란은 올여름 타레미를 FA로 영입한다. 메디컬 테스트가 예약되어 있다. 이미 한 달 전 인터밀란과 타레미 측의 구두 합의가 있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며 이적 임박 시 사용하는 특유의 문구 'HERE WE GO'를 추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타레미는 1992년생 이란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중동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2020년 포르투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리고 첫 시즌부터 엄청난 존재감을 뽐냈다. 타레미는 2020-21시즌 포르투갈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6골 15도움을 터뜨리며 포르투갈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났다.


이후 활약도 꾸준했다. 2021-22시즌 역시 리그 32경기를 뛰며 20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33경기 22골을 올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은 포르투갈 리그 21경기에서 5골에 그치며 다소 주춤하고 있다. 하지만 인터밀란은 그의 가치를 높게 샀고, FA 영입을 앞두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특히 타레미는 이란 축구대표팀에서도 핵심 공격수로 뛰며 메이저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금까지 A매치 통산 84경기에 출전해 46골을 넣고 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잉글랜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쏘아올리기도 했다.


지난 1월 아시안컵에서도 이란의 주전 공격수로 뛰었다. 조별리그 최종전 UAE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렸고, 16강 시리아전에서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해당 경기에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다행히 이란은 8강에서 일본과 만나 2-1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다. 그리고 타레미는 카타르와의 4강전에서 다시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하지만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뛰었음에도 팀의 2-3 패배를 막지 못하고 탈락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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