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전에 불청객 날벌레 …민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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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올라가면서 서울 청계천이 직장인과 시민을 위한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청계천에 날벌레가 등장해 서울시를 긴장시키고 있다.
서울시는 그러나 시민들의 민원이 많아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작은 모기 크기의 깔따구는 사람을 공격하거나 질병을 일으키는 등 직접적인 해는 없으나 짝짓기를 위해 군무를 이루며 이동하는 습성으로 인해 시민의 불편함을 일으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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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는 무해
기온이 올라가면서 서울 청계천이 직장인과 시민을 위한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점심에는 도시락 핫플레이스가 됐다.
하지만 최근 청계천에 날벌레가 등장해 서울시를 긴장시키고 있다.
바로 '깔따구'다. 깔따구는 작은 모기처럼 생긴 곤충으로, 몸길이는 약 11㎜이다.
깔따구 성충은 작은 모기를 연상시킨다. 몸과 다리가 가늘고 길며 머리는 작고 황갈색이다. 날개는 투명하고 황색을 띤다. 깔따구는 이른 봄부터 나타나고 저녁에 무리를 지어 다닌다. 한국, 일본, 유럽, 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하는 깔따구는 오염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 동물 중 하나로 4급수에서 서식한다. 교미와 산란을 위해 5~10월까지 청계천을 비롯한 전국 하천에서 많이 출현한다.
깔따구는 피를 빨아 먹는 모기와 달리 인체에 무해한 곤충이다.
서울시는 그러나 시민들의 민원이 많아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하지만 생태계 보호를 위해 살충제는 쓰지 않다보니 좀처럼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작은 모기 크기의 깔따구는 사람을 공격하거나 질병을 일으키는 등 직접적인 해는 없으나 짝짓기를 위해 군무를 이루며 이동하는 습성으로 인해 시민의 불편함을 일으킨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연막 방역제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방역을 하고 친환경 포충기 7개소를 설치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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