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이혼 후 한국 떠나려고···“두려움 있었다” (전참시)
장정윤 기자 2024. 5. 5. 09:28
방송인 겸 통역가 안현모가 이혼 후 심경을 전했다.
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안현모가 출연했다. 이날 안현모는 ‘전참시’에 3년 만에 출연했다. MC들이 “얼굴이 평안하다. 더 좋아진 것 같다”고 하자, 안현모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맨날 바쁘고 잘해야 했는데 요즘엔 편안하다. 아무 일도 없고 아무 사건 사고도 없다”고 전했다.
안현모는 최근 방송 활동을 접고 유학까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안현모는 “방송이 싫어서 떠나겠다는 게 아니라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었다”며 “특히 공적인 행사를 많이 했는데 ‘이제 나를 안 불러주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했다. 이미지가 달라지게 된 것 같아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안현모는 “(다행히)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 이제 숨길 게 없으니. 그동안 표현 못했던 것도 더 표현하게 됐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영자 역시 “마음이 편해져서 그런가 보다. 얼굴에서 빛이 난다”고 칭찬했다.
한편, 안현모는 2017년 래퍼 겸 제작자 라이머와 결혼했으나 6년 만인 지난해 11월 이혼을 발표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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