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에 떠나볼까?…제주·일본 항공권 예약 급증

엄하은 기자 2024. 5. 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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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를 앞둔 3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여행객 등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어린이날이 포함된 5월 4~6일 사흘간의 연휴에 제주행과 일본행 항공권이 높은 예약률을 기록했습니다. 

5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달 3~7일 예약자(왕복 기준) 중 24개월 미만 유아와 어린이 고객은 약 1만 5천300명입니다. 어린이 승객은 국내선 기준 만 2세 이상~13세 미만, 국제선 기준 만 2세 이상~12세 미만입니다. 

전체 어린이 승객 중 6천100여 명(40%)은 제주 노선 예약자였고, 그다음으로 일본(3천여 명·20%) 노선 예약자가 많았습니다. 

제주항공은 비교적 짧은 연휴를 맞아 근거리 여행지를 중심으로 예약이 몰렸고, 특히 일본은 엔저 영향으로 인기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 일본에 이어 어린이 예약률이 높았던 여행지는 필리핀(1천800여 명·12%), 베트남(1천600여 명·10%), 괌·사이판(1천300여 명·8%) 등이었습니다. 

에어서울의 연휴 기간(4~6일) 어린이 예약률 1~3위 노선은 제주행, 일본 오사카행·후쿠오카행이었습니다. 다낭, 냐짱 등 베트남 노선이 뒤를 이었습니다. 

에어서울은 가정의달인 5월 한 달간 만 24개월 미만 유아의 국제선 전 노선 항공권 요금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연휴 기간 김포~제주 노선 예약률이 가장 높고, 그다음이 일본 노선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어린이날 당일 김포~제주 5개 항공편을 이용하는 어린이 승객에게 뽀로로 키즈밴드 젤리 세트를 증정합니다. 

티웨이항공 예약률 1~5위는 청주·인천·대구 등에서 일본(오사카·후쿠오카·도쿄)으로 향하는 노선이 차지했습니다. 

진에어는 김포~제주, 인천~괌 노선 예약률이 가장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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