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 줄인 김성현, PGA투어 CJ컵 바이런 넬슨 3R 공동 7위 도약

문대현 기자 2024. 5. 5. 0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병훈(33·CJ)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바이런넬슨(총상금 9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병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크레이크 랜치 TPC(파71)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두 펜드리스와 5타 차…강성훈·김성현·김시우 11위
안병훈이 14일(현지시간)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CC에서 준우승을 한 PGA 투어 소니 오픈 연장전서 샷을 하고 있다. 2024.1.15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안병훈(33·CJ)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바이런넬슨(총상금 9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병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크레이크 랜치 TPC(파71)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199타가 된 안병훈은 빈센트 웨일리, 케빈 트웨이, 트로이 메릿(이상 미국) 등과 공동 7위를 마크했다. 전날까지 공동 13위였던 안병훈은 착실히 타수를 줄여 톱10 진입의 가능성을 높였다.

단독 선두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19언더파 194타)과는 5타 차다.

안병훈은 올 시즌 11개 대회에서 준우승 한 차례를 포함해 톱 10에 세 차례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은 전반에만 버디 3개로 3타를 줄인 뒤 12번홀(파4)에서 보기로 1타를 잃었으나 15번홀(파3) 버디로 만회했다.

이후 18번홀(파5)에서 기분 좋은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마무리했다.

안병훈은 경기 후 "오늘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쉽지는 않다"며 "마지막 날에는 운도 따라줘야 할 것 같다.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안병훈 외에도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김시우(29), 강성훈(37·이상 CJ),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이 나란히 공동 11위(13언더파 200타)에서 톱10을 노린다.

2021~2022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경훈(33·CJ)은 공동 42위(9언더파 204타), 김주형(22·나이키 골프)은 공동 51위(8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임성재(26·CJ)의 기권으로 행운의 출전권을 얻은 노승열(33·지벤트)은 공동 63위(5언더파 208타)에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