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이혼 후 싱글하우스→‘넘사벽’ 집안 공개 “조부모, 일본 유학서 만나”(전참시)[종합]

임혜영 2024. 5. 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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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가 '넘사벽' 집안을 공개했다.

안현모는 이혼 후 홀로 살고 있는 새로운 집을 공개했다.

바쁘게 지냈던 과거와 달리 안현모는 느긋하게 휴대폰을 보며 아침을 시작했다.

안현모는 할머니가 과거 여학교를 나왔다고 밝히며 "장학생으로 뽑혀 일본으로 유학을 가셨다. (그 학교에) 또 뽑혀서 오신 남학생이 외할아버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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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안현모가 ‘넘사벽’ 집안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안현모, 최강희가 출연했다.

안현모는 이혼 후 홀로 살고 있는 새로운 집을 공개했다. 채광이 좋은 거실과 깔끔하게 정리된 서적들, 갖가지 운동 기구가 있는 트레이닝룸이 눈길을 끌었다.

바쁘게 지냈던 과거와 달리 안현모는 느긋하게 휴대폰을 보며 아침을 시작했다. 간단한 식사를 마친 후 일기를 쓰며 일정을 정리했다. 이후 김치찌개와 솥밥 만들기에 나섰다. ‘비건 지향인’이라고 밝힌 안현모는 식물성 재료들을 활용해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완성해냈다.

안현모는 101세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실버타운을 찾았다. 안현모는 할머니가 과거 여학교를 나왔다고 밝히며 “장학생으로 뽑혀 일본으로 유학을 가셨다. (그 학교에) 또 뽑혀서 오신 남학생이 외할아버지다”라고 말했다.

또 “할아버지는 증권 회사에 다니셨다. 이력을 보니 78세까지 다니셨다. 한국어, 일본어, 영어를 잘 하시는데 7남매를 앉혀놓고 공부를 가르치셨다. 제일 할아버지 말을 잘 들은 게 이모인데 통역사이다”라고 남다른 가족력을 뽐냈다.

안현모와 할머니는 외출에 나섰다. 안현모는 “옛날에 우리 엄마한테 애들 강남에 데려와서 키우라고 하셨죠”라고 말했고, 할머니는 “강남 아파트를 107 대 1로 붙었다. 강남이 경제가 발전될 것이라고 믿었다”라고 설명했다. 

안현모와 할머니는 사진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할머니는 101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정한 모습과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화보 촬영을 마친 안현모는 울컥하는 목소리로 할머니에게 “오늘 하루 고생했다”라고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hylim@osen.co.kr

[사진] '전참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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