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초대 경제부총리' 추경호, 원내대표 출마…경선 다자구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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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를 지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는 이종배 의원(4선)과 추경호·송석준 의원(3선) 등 다자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5일 오전 현재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 등록 의사를 밝힌 인사는 이종배 의원(4선)과 추경호·송석준 의원(3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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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한재혁 기자 = 윤석열 정부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를 지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는 이종배 의원(4선)과 추경호·송석준 의원(3선) 등 다자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추 의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지난 22대 총선 이후 현재 우리 당은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짚었다.
이어 "저는 의원들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정책정당의 명성을 되찾고,국민이 공감하는 정치를 통해 다시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TK)에서 3선에 성공한 추 의원은 경제 관료 출신이어서 정책 능력이 뛰어난 데다 의정활동 경험도 풍부해 대야 관계에도 강점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5시까지 후보 등록 절차를 마감하고 오는 9일 오후 2시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5일 오전 현재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 등록 의사를 밝힌 인사는 이종배 의원(4선)과 추경호·송석준 의원(3선) 등이다. 국민의힘 비윤계는 물론 박수영 등 친윤계 일각에서도 원내대표 선거에서 더 많은 후보가 나와야 한다며 중진들을 독려하고 있다.
'친윤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은 앞서 단독 추대설까지 거론됐지만 비윤계와 수도권, 일부 친윤계들이 출마에 반대하면서 후보 등록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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